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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 개최우박피해 위로하는 영주·단양·영월 ‘우정’

▲ 경북, 강원, 충북 3도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경북 영주시(부석면), 강원 영월군(김삿갓면), 충북 단양군(영춘면) 등 3도(道) 접경지역 주민 1000여 명은 23일 영주시 부석면 부석초등학교에서 ‘제20회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최근 쏟아진 우박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3도 접경면민 화합행사는 3개 도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 20회를 맞이했고, 3개 시군이 윤번제로 주최하며 올해는 영주시 부석면이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시 부석면발전협의회의 주관으로 개회식, 주민자치동아리 공연, 체육행사(배구, 족구 등), 면별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의 화합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돼 서로 흥겹게 소통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얼마 전 우박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3개도 주민들이 잠시나마 위로받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3도 면민들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태영 부석면장과 유만수 부석면발전협의회장은 “20년을 이어온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3도 접경면간 우의증진과 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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