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관계기관 간담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이은주기자] 경상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민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교통안전 9개 관계기관이 모여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교통안전 관계기관 간담회’는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예방정책 추진상황 점검과 협업을 통해 도민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 및 선진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1월, 3월에 이은 세 번째 모임이다.

3월 모임에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논의해 도, 교육청,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스티커를 제작해 어린이 통학버스 116대에 부착하는 협업을 이뤘다.

이번 간담회에서 경북도는 교통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사업용 운수종사자와 도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시군별 교통안전 집중홍보 시범사업을 7월 중순 칠곡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지방경찰청은 교통법 질서 확립을 위해 난폭운전과 보복운전 등 교통사고 요인행위를 집중단속하며, 경상북도교육청에선 스쿨존 내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점검과 불법주정차 홍보･계도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했다.

또한,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서는 사업용자동차 특별안전점검과 도로기하구조, 교통인프라 정밀점검, 졸음방지시설 등을 통해 대형교통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대구교통방송은 교통안전 홍보방송을 지속적으로 송출하겠다고 했다.

한국손해보험협회 대구지부에선 경북지역 5개 경찰서에 전자신호봉과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지팡이를 올해 상반기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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