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의회 박상태 의원(달서구4)은 12일 제251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도시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와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효율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도시공사의 대변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도시정책은 신개발·대규모 단위보다 도시재생·소규모 단위 정비사업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러한 변화와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도시공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박 의원은 “지금까지 대구도시공사는 대규모 신개발 등 고도성장과 개발시대를 뒷받침하는 역할과 사업추진에 무게를 둬 왔다”며 “앞으로는 쇠퇴한 대구의 구도심·노후주거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역할을 지금까지보다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별도로 설치·위탁 운영되고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거복지센터’를 맡아 운영함으로써 도시공사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정책·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허브·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