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 대구 문경기자] 대구시는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비롯한 모기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철저한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으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취약지역을 사전에 점검하는 한편, 하절기 감염병과 집단 설사환자를 예방하기 위해 9월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할 때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나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감염병,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호흡기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를 여행하는 시민은 출국 전 예방접종이나 예방약을 처방받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며 모기회피방법 등을 실천해야 한다.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했을 때는 입국 때 건강상태 질문서를 성실하게 작성해 검역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미제출 시 과태료 1,000만원 이하 부과)

또 귀국 후 이상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이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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