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오상중고에서 열리고 있는 림코앙상블과 함께하는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여행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림코앙상블연주단원들'이 지난 12일 구미시 장천면 오상중고등학교를 방문해 5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클래식 공연을 펼쳤다.

'림코앙상블'은 2011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음악공부를 하던 유학생들이 중심이 돼 창단한 다국적 전문연주단체로 여러 나라에서 함께 하는 단원들이 매년 여름방학마다 초·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찾아가는 재능기부연주회를 열고 있다.

이날 연주에서는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를 시작으로 파헬벨의 캐논, 비발디 사계(여름, 겨울),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 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9곡의 클래식 음악들을 선보였다.

문창균 장천면장은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며 학부모와 교사, 오상학원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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