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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자 경과보고서 채택인사청문위원회, 홍승활 후보자 관련 종합의견 제시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17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

인사청문위원회는 경과보고서에서 홍 내정자가 “수년 간의 공직경험과 도시철도에 근무한 경험으로 도시철도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며 "도시철도의 공공성과 수익구조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경영전략을 접목시킨다면 사장직을 수행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후보자가 사장으로 재직 때 발생한 스크린도어(PDS) 부실공사와 입찰과정의 문제점은 후보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지적과 함께, 향후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 공공행정 분야를 전공한 전문가로서 다양한 경영기법을 활용해 공사의 당면 과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로 변화시키는 사장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부탁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이귀화 위원장은 "후보자의 경영능력과 공직가치관 등 자질 검증에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며 “국회의원과 달리 보좌관과 면책특권이 없는 지방의원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인사 청문회 실효성 확보를 전제로 하는 제도개선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위원장은 이날 채택한 경과보고서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하고, 의장은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제출된 경과보고서를 전달하게 된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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