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봉화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봉화은어축제의 분야별 준비상황 점검 및 의견수렴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해 봉화군축제위원, 실과소 주무담당, 부 읍•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은어축제 종합실행계획 보고와 축제발전을 위한 의견수렴,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한 방안 마련 등 제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예년과 달리 축제장을 전면 확대(은어송이테마공원~삼계로타리) 운영하고, 전국 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와 봉화군민 맨손잡이 팀대항전을 비롯해 모바일 은어잡GO~, 어신 춤 퍼포먼스, ATV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스토리를 담은 은어주제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자연체험 프로그램(다슬기 잡이, 가재마을체험, 수박서리체험, 천체와 별자리 관측체험)을 대폭 확대했으며, 직영식당을 통한 은어요리의 고급화와 은어기념품점 운영 등으로 은어축제를 오감만족 축제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리를 도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고, 이승훈 봉화군축제위원장은 “봉화은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은어를 테마로 한 생태체험 축제로서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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