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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영문고 동아리,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20~27일, 기부물품 전하고 현지에서 함께 생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캄보디아로 교육봉사 활동을 떠나는 영문고등학교의 국제이해동아리 S.A.E.C. 팀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의 봉사활동 동아리 공모에서 선정된 안동 영문고등학교 국제이해동아리 S.A.E.C.(Super Awesome English Club)팀 학생 12명이 20~27일까지 캄보디아에서 교육봉사 활동을 펼친다.

동아리의 한 학생은 "빈곤국가에서 교육받을 기회조차 제대로 없는 어려운 학생들과 어울려 다양한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힘든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할 캄보디아 훈센스라슬랑초등학교는 시엠립 앙코르와트 유적지부근에 위치한 전교생 500명 규모의 학습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시엠립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바탐방의 넷양고등학교도 전교생이 2천5백명이 넘는 역사깊은 학교지만, 비만 오면 물이 무릎까지 잠기는 등 교육환경이 낙후돼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할 학생들은 교내 모금활동으로 돈을 모아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전달할 리코더, 에코백, 후시딘, 축구 및 탁구용품, 학용품 등을 구입했다.

마숙자 정책과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우는 저개발국의 또래 학생들과 어우러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따뜻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yeu3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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