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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개막! 5일 동안 화려한 불꽃쇼불꽃 10만발로 포항의 밤하늘을 수놓다!
▲2016년 포항국제불빛축제 ⓒ국제i저널

[국제i저널 포항= 김도희] ‘포항국제불빛축제’가 26일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시작돼 30일까지 닷새 동안 포항의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는다.

‘포항의 빛,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한층 화려해진 불꽃 쇼를 선보일 올해 축제를 위해,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은 시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26일 전야제에는 유명 거리극 단체 공식 초청팀과 지역의 다양한 장르의 버스커들이 함께한 포항 불빛버스킹페스티벌 ‘예술가의 바다’를 시작으로, 합창단 공연과 불빛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시만 천여 명이 참여하는 '도약하는 포항'을 통해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여름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27일 개막일에는 식전공연으로 불빛 버스킹 페스티벌 ‘예술가의 바다’가 다시 한 번 펼쳐지며, 개막식과 포항을 대표하는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주제로 포항문화재단에서 관광문화콘텐츠로 제작한 불꽃 아트 서커스 공연 ‘일월의 빛 ’이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축제의 핵심 행사는 29일 밤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펼쳐질 국제 불꽃 쇼!

‘비바 포항! 하늘 꽃 피는 날'이라는 테마로 한국, 미국, 스페인 연화팀이 영상과 레이저를 가미해 1시간 동안 불꽃 10만 발을 터트리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미국 연화팀 ‘멜로즈'는 2006년 몬트리올 국제 불꽃 쇼 대상을 받았고 스페인 연화팀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폐회식 불꽃행사를 맡은 실력파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데일리 뮤직 불꽃쇼 '별빛이 내리는 바다' 의 ‘액션/어드밴쳐’편과, 레이저를 비롯해 다양한 특수효과가 함께 하는 EDM파티 'Let's 불빛 Party'가 축제의 화려함을 더하게 된다.

LED 풍선에 시민 소망을 담은 소망풍선 띄우기, 피데기(반건조 오징어)와 맥주를 함께 즐기는 ‘피맥파티'도 곳곳에서 열린다.

또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는 전국수상오토바이대회와, 해수욕장 모래언덕에서 모래썰매와 물총놀이를 즐기는 ‘물총 대전'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무더위를 잊게 만든다.

30일 마지막 밤에는 ‘물빛’을 테마로 형광물감의 워터 캐논 특수효과와, 모든 장르를 섭렵한 DJ 로코쑨드 만의 특별한 음악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포항만이 가진 특색을 녹여 포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를 준비했다” 며 “많은 관람객과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겼으면 한다”고 바램을 전했다.

김도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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