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미술관 경주엑스포 전시 ⓒ국제i저널

[국제i저널 경주= 김도희기자] 도내 우수 작가들의 작품 62점이 선보일 '찾아가는 미술관' 전이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에는 최병창, 박용, 최용대, 하명수, 홍경표 등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와 동서양화, 서예 분야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경북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지난 4~5월 문경을 시작으로 경주를 거쳐 울진, 김천, 안동으로 이어지며 문화적 소외지역의 주민들에게 우수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경주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관람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경주타워와 경주솔거미술관도 함께 찾아 경주엑스포공원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오수 경북미술협회 회장은 “경북이 지리적으로 넓어 도민들이 미술작품을 손쉽게 관람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며 “찾아가는 미술관전을 통해 도민들이 가까이에서 편하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도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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