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달성 어린이 지구사랑 그린투어에 나선 대구 달성군 어린이들 ⓒ국제i저널 |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 달성군은 방학을 맞아 27일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 등 4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꿈달성 어린이 지구사랑 그린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그린투어는 2017년 환경보전활동 시책사업으로 추진되며, 용흥지, 대구환경공단 달성사업소 견학과 국립대구과학관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를 맞고 있는 남생이 서식처인 용흥지를 활성화하고 주요 환경시설을 둘러보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녹색생활 실천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남생이를 직접 찾아보는 게 신기하고, 남생이와 생물들의 서식처를 보호하는 데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투어를 통해 날로 오염되고 있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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