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하절기에 많이 사용되는 모기향과 살충제, 기피제 등 의약외품 25개 품목을 무작위 조사한 결과 사용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의약외품의 품질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월 3일~8월 1일까지 약국, 대형마트 등에서 수거한 모기향 등 25개 품목에 대해 제품 함량과 규격기준 항목을 조사했다.

의약외품은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물품으로, 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살균과 살충 용도로 사용되는 제제를 말한다.
이번 조사 대상 시료는 전자모기향 3개 품목, 분무형 살충제 15개 품목, 밴드형 기피제 7개 품목으로, 각 제품의 품목허가증에 명시된 기준과 시험방법에 따라 성분확인시험, 함량시험, 용량편차등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건강을 위해 의약외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겠다" 며 "지속적인 품질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시중 유통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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