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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공원 개발사업, 9월중 용역수행사 선정토지 보상비, 조성원가, 분양수익 규모 등 분석

▲대구대공원 부지인 수성구 삼덕동 구름골 일대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김대연기자】총사업비 1조 원이 투입되는 대구대공원 공영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주체인 대구도시공사가 대구대공원 개발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도시공사는 지난 4일 대구대공원 개발에 따른 사업성을 파악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조달청을 통해 전자입찰공고를 냈다.

대구대공원 내 민간 소유 토지에 대한 보상비와 동물원 이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비, 아파트 건축비 등 총사업비에 대비해 아파트를 분양할 경우 올릴 수 있는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늠하는 게 이번 용역의 골자이다.

도시공사는 다음 달 이 같은 용역을 수행할 낙찰자를 선정하고 곧바로 타당성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며, 내년 8월쯤 도출된 용역 결과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한 후 이를 토대로 대구대공원 개발제안서를 작성할 방침이다.

이어 개발제안서를 대구시에 제출하고 대구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본격적인 대구대공원 개발에 나선다는 사업추진 일정을 잡고 있다.

이종덕 도시공사 사장은 “투입액과 회수액을 연차별로 구분, 분석해 조성원가를 추정하고 비용편익을 분석할 것” 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2022년까지 대구대공원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20년 넘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남아 있는 대구대공원을 대구의 대표적 관광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187만9천㎡(56만8천평) 부지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시 출자기관인 도시공사가 1조 원을 들여 2019~2022년 말까지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북측 구름골지구는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과 함께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조성해 체험, 학습형 동물원으로 만들어 시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인근 대구스타디움과 대구미술관, 간송미술관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남측 외환들 지구는 개발행위가 가능한 환경등급 3~4등급 토지에 3천 세대 이하의 친환경, 미래형 공공주택을 지어, 인근에 조성 중인 수성알파시티와 함께 부도심권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개발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동물원 이전과 공원조성에 필요한 재원조달은 공공주택의 분양 이익금으로 충당하고, 부족한 재원은 국비지원과 대구시 재정을 일부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개발과 재원조달 방식을 둘러싼 수성구청과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김대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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