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문경전통시장 상인 50여 명이 빛나는 학사모를 쓰고 전문경영인으로써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10일 열린 문경전통시장 제1기 상인대학 졸업식에서 학사모의 주역이 된 졸업생들은 5월 23일~8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총 40시간에 걸쳐 상인의식혁신과 고객만족 경영, 마케팅 기초, 상인조직 강화 등 분야별로 전문가 교육을 이수했다.

이 날 학업 참여도가 우수하고 교육생 화합에 기여한 우수 졸업생 8명에게 문경시장, 문경시의회 의장, 문경소방서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의 표창이 수여됐다..

졸업식에서 대표로 졸업장을 받은 추광호 상인회장은 “상인대학을 통해 나도 전문경영인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며 "친목과 연합을 이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큰 발판을 만든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윤한 문경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힘든 생업활동 속에서도 상인대학에 참여해 배움의 열정을 보여준 졸업생들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며 “앞으로도 지역상인들에게 힘을 실어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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