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공연·전시 대구시
올해의 청년작가전·중견작가전 동시 개최세대 간 작품 차이점 비교, 대구미술의 미래를 가늠

[국제i저널=대구 문경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역미술사 정립과 지역미술인 양성을 위해 매년 원로작가회고전과 올해의 중견작가전, 올해의 청년작가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3월 개최한 원로작가회고전에 이어 대구문화예술회관은 9월 7~10월 8일까지 ‘2017 올해의 청년작가전’과 ‘2017 올해의 중견작가전’을 동시에 열기로 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청년작가전과 중견작가전을 동시에 열어, 현재와 앞으로의 미술의 접점을 마련하고 서로 간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관람객에게는 세대 간 작품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비교해 보고, 나아가 대구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017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25세~40세 사이의 지역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미술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것으로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지금까지 총 164명의 작가를 배출한 청년작가전에서 올해 선정된 5명의 청년작가는 최현실, 심윤, 유현, 권혁규, 서상희 작가이다.

이들은 색상, 형태, 기법 등 미술의 본질적 요소부터 인간과 사회에 대한 고민까지 다양한 주제를 젊은 감각으로 풀어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17 올해의 중견작가전’은 지역미술계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40~60대 중견작가들을 초대해 전시를 열어 그동안의 작품 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전환점을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시에 초대된 작가는 장두일, 백미혜, 이도(이동철), 이태형, 장용근 작가로, 이들은 전시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내공을 담은 신작과 함께 꺾이지 않는 창작열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와 함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청년작가들은 전시기간 동안 청년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하는 창작클래스를 진행한다.

또 중견작가들은 관람객과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 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