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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3회 상주동학축제」 개최동학백일장, 헌성식 재현, 국악퓨전 등 진행
  • 이순호, 문 경 기자
  • 승인 2017.09.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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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국제i저널] (재)상주동학문화재단 주관으로 지난 15~16일 상주시 은척면 우기리의 상주동학교당에서 ‘제3회 상주동학축제’가 열렸다.

▲상주시 은척면 우기리 소재 상주동학교당에서 열렸던 ‘제3회 상주동학축제’의 한 장면 ⓒ국제i저널

15일 개막식에는 이정백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시민과 동학백일장에 참여하는 학생 등 천여 명이 참석해 동학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축제는 인권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한 동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가지정기록물 제 9호로 지정된 상주동학교당의 289종 천425점의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동학복식 페스티벌, 상주동학 서사시극, 국악퓨전, 청수 소원빌기, 상주동학 헌성식 재현, 동학백일장, 동학퀴즈 열전, 동학유물 해설 및 동학복식 전시, 빈막(빈대떡+막걸리)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동학문화 체험교실에는 동학유물 채색과 마스코트 제작 체험, 동학목판 탁본 체험, 동학복식 입어보기 체험, 청수소원 빌기 체험 등에 9백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5백여 명이 참가해 ‘새벽’, ‘숲’, ‘물’을 글제로 제시한 동학백일장에는, 학생부의 성신여자중학교 3학년 신효림 학생이 작성한 산문 ‘해의 새벽, 달의 새벽’ 이, 일반부의 외서면 백진희씨가 작성한 운문 ‘새벽’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틀째안 16일 열린 ‘동학심포지엄’ 은 김문기 교수(경북대학교)가 기조연설을 한 데 이어, 박병훈 교수(서울대학교), 전재강 교수(안동대학교), 최종성 교수(서울대학교), 류해춘 교수(성결대학교)가 동학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발표를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상주 동학교당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학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호,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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