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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제탄소산업포럼' 성황리에 종료국내외 탄소전문가, 탄소산업 발전 방안 모색
▲'2017 국제탄소산업포럼(ICIF 2017)에 참여한 국내외 탄소전문가와 기업인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문경기자] 탄소산업의 발전전략과 방향을 모색하고 상호교류 활성화로 국내 탄소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구미에서 열린 '2017 국제탄소산업 포럼'이 마무리됐다.

'탄소복합재가 열어가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독일 CFK -Valley 군나르메르츠 회장, 독일 MAI Carbon 레덴박사, 영국 AMRC 캐리건 그룹장을 비롯한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천3백여 명이 참가했다.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후 열린 첫 공식행사인 이번 포럼에서는 식전행사, 퍼포먼스 없이 탄소산업 발전 MOU 체결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내실 있게 이뤄졌다.

'국제탄소산업 특별 심포지엄'에서는 독일 북부 최대 탄소산업 클러스터인 CFK-Valley의 군나르메르츠 회장, 레덴 박사(독일, MAI Carbon), 케빈 캐리건 박사(영국, AMRC), 뮬러 박사(독일, 독일투자공사) 등 해외 탄소소재 분야 연구자 및 전문가의 최근 탄소소재분야 연구 성과 및 동향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국내 연사의 강연은 탄소복합재에 대한 산업 발전방향, 기술 및 적용사례 등 탄소소재 기업뿐만 아니라 탄소로 전향을 희망하는 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올해 포러에는 세계 1위 탄소섬유 생산 기업인 도레이 첨단소재(주) 등 탄소소재 원천기술 보유업체뿐만 아니라 탄소소재를 활용한 상용화기술을 축적한 기업과 탄소소재 관련 주요 연구기관도 참여해 포럼의 비중을 높였다.

특히 탄소체험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탄소섬유복합재료로 제조한 꿈의 자동차(스팅어, BMW i3), 에어버스 A380 모형, 자전거, 가로등과 함께 독일에서 직접 공수한 카본아트 등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탄소산업을 문화예술로 체험할 수 있는 아르키메데스 별(Archimedean Star : 탄소분자모델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일반화 하고 예술적으로 표현) 부스관람과 함께 만들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반시민의 탄소산업에 대해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유진 시장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을 계기로 탄소산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하겠다" 며 "구미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경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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