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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연구팀, 실내 내비게이션 상용화 기반 기술 발표‘스마트폰 기반 실내위치시스템의 신개념 측위 기술’ 시연으로 주목

[국제i저널 = 경북 이상희 기자] 영남대 연구팀이 실내 내비게이션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발표해 학계로부터 주목받았다.

지난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홋카이도대학교에서 열린 ‘제8회 IPIN’(The 8th Indoor Positioning and Indoor Navigation–이하 ‘IPIN 2017’)에서 영남대 연구팀이 ‘최우수포스터상(Best poster Paper Award)’을 수상하고, 경연대회(Competition)에서 ‘준우승(Runner-up)’을 차지했다.

‘IPIN’은 전 세계 약 40개국 370여명의 실내 위치인식 및 항법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학회다.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산하 학회 중 최대의 조직과 회원을 보유한 ‘IEEE 컴퓨터학회(IEEE Computer Society)’의 후원으로 매년 학회 및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IPIN 2017’ 컨퍼런스에서는 통신 및 컴퓨터 분야에서 총 219편의 논문이 접수돼 165편의 논문이 최종 선정 및 발표됐다. 그 중 박용완 교수 연구팀이 2017년 ‘최우수포스터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IPIN2017’ 경연대회(Competition)에서는 총 4개 트랙에서 28개 팀이 진출했으며, 영남대 연구팀은 트랙1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박 교수 연구팀의 논문 주제는 ‘RSSI(Received Signal Strength Indication, 수신신호강도) 기반 경로 손실 모델 지도를 이용한 실내 위치측위시스템’. 연구팀은 스마트 기기의 발전과 더불어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현재의 위치를 정확하고 빠르게 알려 줌으로써 보행자가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실내위치측위의 비전과 정보통신기술의 역할에 주목하고 2007년부터 꾸준히 연구해 온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며 “이번에 제안한 기술은 단순히 실내위치측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기술을 집약해 성능을 향상시키고 휴대성을 갖춘다면 쇼핑몰이나 전시장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등 기술의 활용 가능성이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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