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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최병대 책임연구원 연구팀, 전계발광필름을 개발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사이니지 조명 기술에 적용 기대
▲DGIST 지능형소재융합연구실 최병대 책임연구원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경북 이상희 기자] DGIST 융합연구원 지능형소자융합연구실 최병대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야행성 동물 눈의 빛 반사 원리를 응용해 기존보다 4배 이상 밝은 전계발광필름을 개발했다.

최병대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야행성 동물 눈의 구조 원리를 응용한 재귀반사전극 적용으로 전계발광소자의 휘도를 기존 대비 422%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개발한 고휘도 발광필름은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광고용 광원 및 조명으로 사용하던 기존의 전계발광조명과 달리 가볍고 휘거나 구부릴 수 있다. 더불어 실온에서도 제작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기존 전계발광조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지능형소자융합연구실 최병대 책임연구원은 “광 이용효율이 매우 높은 야행성 동물 눈의 광 반사 원리를 발광소자에 응용한데 그 의의가 크다”며 “이번 기술은 자발광형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수 있어 향후 시장규모가 연간 120조원 이상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조명시장 뿐만 아니라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공학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의 자매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테크놀로지스(Advanced Materials Technologies)’ 9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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