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습관 장려를 위해 MSG 사용하지 않은 요리 경연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경북 이상희 기자] 대구한의대학교는 오는 20일 오성캠퍼스 조리실습실에서 “2017 건강식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학생건강증진센터와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가 주관한 이번 요리콘테스트에는 영양적 측면을 고려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팀을 대상으로 오천원 미만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식단으로 경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맛있고(Tasty), 경제적이며(오천원 미만으로 요리, Economic), 편리한 한편(20분 안에 조리, Convenient), 건강을 추구하는(MSG 미사용, Healthy) 심사평가에 맞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요리콘테스트에는 요리를 전공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한의예과, 미술치료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도 참여했다.

닭고기와 바나나견과를 주재료로 ‘닭가슴살 또띠아&바나나견과요거트’로 우승을 차지한 물리치료학과 오수환 학생(2학년)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 친구들과 자주 먹던 음식을 나름대로 연구 개발해서 준비했는데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에 우승한 요리는 학교 구내식당에 1일 메뉴로 제공해 일반학생들의 품평을 거친 후 오수환 학생이 희망할 경우 대학에서 창업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찬우 학생건강증진센터장은 “이번 건강식 콘테스트는 학생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요리 비법과 노하우를 통해 다른 학생들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개선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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