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국악 여행' 공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희학교는 지난 16일 『2017 신나는 국악여행』공연을 개최했다.

본 프로그램은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음악을 통해 바른 인성과 감성을 함양하고자 운영되었다.

『2017 신나는 국악여행』 공연은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국악체험 마당을 통해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고귀한 예술인 전통예술 국악을 보급·발전시키고자 실시되었다.

공연은 경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계림국악예술원 단원들과 민요 배우기로 시작하여 가야금병창, 부채춤, 피리, 대금, 해금 연주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하는 내내 학생들은 연주에 맞추어 흥이 나서 춤을 추기도 하고 박수를 열렬하게 보내기도 하였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해금, 아쟁, 비파, 양금, 거문고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우리나라 전통 국악기를 관람하고 직접 연주해보는 체험마당 시간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중학교 2학년 김◯◯ 학생은 “대중가요 보다 국악은 지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즐겁고 신나는 음악이라고 느꼈다. 특히 부채춤을 출 때 너무 아름다워서 친구와 큰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본교 김경순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가까이에서 전통예술의 멋을 배우고 건전한 문화생활 향유에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좋은 문화공연을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하였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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