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예천 함일규 기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하는 ‘지역특화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3년간 18억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육성사업’은 지역민 또는 관광객이 해당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된 사업내용으로는 국궁과 양궁의 활쏘기 체험, ICT 기술을 융합한 가상현실 활쏘기 체험, 한 양궁아카데미 사업, 세계 활전통연맹국이 참가하는 세계전통활쏘기 대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쏘기 체험과 관광, 교육이 융합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경제적 효과를 유발하고, 체험단 상시운영 및 예천 활 브랜드 구축, 기념품 제작 사업을 통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예천군은 우리나라 최고의 활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으로 지난 10월에 개최된 제 3회 예천 세계 활 축제에는 44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세계 전통 활 문화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도 힘을 쓰고 있다.

함일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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