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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작가, ‘한국-베트남 동반자적 우호관계 한땀 한땀 수놓다’베트남 당서기장에 인물수 작품 기증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왼쪽), 꽝 롱 호찌민시 대외협력국장(오른쪽)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기자] 지난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여했던 혼자수(魂刺繡) 작가 이용주 씨가 출품작 2점을 베트남에 기증했다.

기증작은 엑스포 기간 호찌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 ‘한-베 미술교류전’에 전시했던 작품으로 응웬 푸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응웬 티엔년 베트남 공산당 호찌민 당서기의 인물수(人物繡) 2점이다.

이용주 작가는 “호찌민-경주엑스포를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의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염원하며 한땀 한땀 정성스레 수놓았다”며 “양국이 오랜 인연을 승화시켜나가는데 이 작품이 작은 씨실과 날실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품을 전달받은 꽝 롱 호찌민시 대외협력국장은 인물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한데 놀라며 “호찌민-경주엑스포의 큰 성과와 함께 베트남이 한국을 기억하는데 아름다운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용주 작가는 입체감 있고 실감나는 혼자수 기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자수 명인으로 손꼽힌다. 터키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초청전시를 비롯해 지난해 12월에는 주 이란 한국대사관 초청으로 테헤란에서 전시를 개최하는 등 활동 영역을 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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