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모기!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경산시는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모기물리지 않기 등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4월1일)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최근 10년간 일본뇌염 감시결과, 일본뇌염 환자 수는 증가하지 않았으나, 신고된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해당 연령층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산시보건소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표준일정에맞춰예방접종을하도록안내하고있으며, 미접종자와 접종 누락자를 줄이기 위해 전화, 문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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