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북교육청은 10일 도내 교육지원청 재무·회계 업무담당자 21명과 12월까지 경북도내 238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현장 맞춤형 재무·회계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는 교육지원청별로 자율적으로 구성한 컨설팅 단이 유치원 현장의 여건 등을 분석하고 개별 유치원에 적합한 개선방향을 제시하여 사립유치원의 현장의 운영 역량 강화 및 교육기관으로서 투명성 및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현장 맞춤형 재무·회계 컨설팅은 유치원에서 컨설팅을 신청하면 지역별 컨설팅단이 직접 유치원을 방문하여 회계, 운영위원회, 복무관리, 급식분야 등 교육청 지도·감독 시 주로 지적되는 분야를 면밀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사립유치원은 회계전문 행정인력이 없어 유치원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컨설팅을 통하여 유치원 운영과 관련된 현장의 고충, 어려움 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북교육청 마숙자 초등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립유치원이 회계운영의 투명성 및 공공성을 자율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아가 중심이 되는 교육, 학부모가 신뢰하는 유치원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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