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중중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13년 이후 환자 607명, 그 중 사망 127명이 확인됐다.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농작업, 성묘·벌초나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박병용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농작업, 성묘·벌초,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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