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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순천향대, 국제학술대회 개최‘다문화시대의 상호문화주의 관점' 주제로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 다문화연구원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과 순천향대 특수아동교육연구소는 오는 10일 대구가톨릭대에서 ‘다문화시대의 상호문화주의 관점: 체계와 생활세계’를 주제로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8년부터 시행되는 ‘통합의 쌍방향성’과 ‘협치’의 새로운 외국인정책 방향 속에서 이주민을 통제와 관리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체계’ 관점에 치우쳐 추진되어 온 지난 다문화정책을 ‘상호문화주의’ 관점에서 성찰해 본다.

특히 이주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4대 교계의 현장 실천가들이 참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2018년도부터 시행되는 제3차 외국인 기본계획을 종교적 차원에서 논의해 보는 간담회는 정부의 이주 정책과 이주민의 현실 사이의 간극을 다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보다 나은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좋은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일본, 태국, 미국, 아일랜드 등 5개국의 신진 및 중견 학자,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4대 종단의 이주민 지원 활동가가 참가하여 ‘이민공동체와 다문화정책’, ‘이민과 종교’, ‘다문화교육과 사회통합’, ‘제3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과 종교’ 분과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연세대 한스 셔틀 교수가 ‘새로운 문화 분할:정치공동체의 논쟁적 지평’이라는 주제로, 리츠케이칸대 생존학연구센터 오사무 나가세 교수가 ‘장애와 다문화주의:통합적인 공동체를 위한 합리적 조정’이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과 순천향대 특수아동교육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로 ‘글로컬 생활세계로서의 다문화에 대한 가치창조적 연구’와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장애‧영재 아동을 위한 Edu-Wellness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실용화’ 연구를 수행해 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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