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보는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지난 2일 경복궁 세종대왕자 태봉안 행렬을 시작으로 오는 17일~20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성주는 세계적 장태(藏胎) 문화의 산실인 세종대왕자태실의 생명문화를 소재로, 특산물·전통문화·민속·관광자원 등을 종합화한 문화관광축제인 성주생명문화축제를 탄생시켰다. 올해 축제 주제는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이다.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는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를 큰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 축제 연계행사와 4일간의 축제 일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 첫날 17일은 ‘생명선포식’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세종대왕자태실에서 거행되는 생명선포식은, 채화빛 퍼포먼스와 함께 생명문화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한다.

축제 둘째 날 18일은 성주의 특산물 참외에 관련한 행사가 열린다. 풍물공연을 식전 공연으로 성밖숲 무대에서 진행되는 ‘참외 진상의식’은, 위트 있는 단막극 공연으로 꾸며져 성주 관내 농업경영인 임원진들이 배우로 출연한다.

축제 셋째 날 19일은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오후 2시 성주읍 일원에서의 영접의식으로 종료된다.

축제 넷째 날 20일은 ‘경상북도 틴틴페스티벌’이 열려, 성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행사가 열린다. 만 13세에서 만 18세까지 청소년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보컬, 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참가할 수 있다. 쇼미더 머니 2 최종 우승자 소울다이브, 빅마마무, S2U, 현정이, 예담학교가 페스티벌 후의 축하공연으로 예정돼 있다.

달콤한 참외향기 가득한 5월에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성주를 방문하여 길지 성주의 맑고 정갈한 기운을 흠뻑 받고 제철을 맞은 세계의 명물성주 참외도 맛보러 성주로 출발해 보자.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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