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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5일간 25만 명 다녀가이색적인 한의약 직접 보고 체험

[국제i저널 = 대구 서연지, 김건 기자] 올해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길”을 테마로 전통한방문화에 디지털컨텐츠를 입혀 젊은층들이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약령시 길을 걸으며 쉽고 친근하게 축제를 만나고, 알고 배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25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갔다.

또, 약령시 한방상권 활성화를 위해 통용화폐 ‘약령통보(藥令通寶)’를 제작해 환전 시 사은품을 지급하고, 약령시 회원점포에서 상품 구매 시 전통시장상품권을 증정했다.

특히, 한의사의 문진 및 지문인식 사상체질진단기를 통해 본인의 정확한 체질을 감별하고, 체질에 맞는 한약재를 저렴하게 주머니에 담아가는 ‘사상체질 체험관‘과 한방진료 및 무료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침, 뜸 등을 시술하는 ’한방힐링센터‘ 부스에는 1만여 명이 진료를 받아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젊어지는 약령시를 보여주기 위해 시도한 디지털약령문은 VR체험을 통해 가상으로 펼쳐진 약령시 길을 걸으며 약령시 360년 역사를 만날 수 있어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또한, 한약사 주관의 ‘한방 환 만들기’, 7가지 한약재를 우린 물에 발을 담그고 힐링하는 ‘한방족욕체험’, 대구 약령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테마한약재 전시 체험관’, 약령시 전통의 솔문을 재현한 솔향기 가득한 ‘약초터널’은 소원지를 다는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꼭 한번씩 들러 가는 축제장의 필수코스가 됐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올해 축제는 약령시가 가진 전통한방문화에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해 한의약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방문객의 기호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구 약령시가 대한민국 한방산업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건, 서연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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