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책읽어주는 문화 봉사단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의성군은 책을 통한 소통과 나눔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2018 책읽어주는 문화 봉사단」을 조직하고 방문활동을 위한 기본교육을 오는 1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책읽어주는 문화 봉사단」이란 복지 수혜대상이었던 실버세대가 독서봉사활동을 계기로 사회와 소통하고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성군립도서관은 2017년에 이어 올해도 경북 지역 주관처로 선정되었다.

지난 5월 의성군립도서관은 별도의 서류심사와 면접시험 과정을 거쳐 총 25명의 문화 봉사단 활동가를 선발해 6월 12일부터 문화 봉사단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문화 봉사단 양성교육은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으로 나누어 매주 화요일 의성군립도서관 1층 강당에서 12회, 총 3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후 6월 26일 열릴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봉사단은 의성군 지역아동센터, 노인시설기관 등의 24개 기관에 2인 1조로 방문하여 기관별 12회 정도 책 읽어주기 및 책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성군립도서관 관계자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독서교육과 계층별 특성에 관한 심화교육을 통해 이번 사업이 봉사단과 대상자 모두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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