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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일본뇌염 매개모기 올해 첫 발견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유문등 설치 사진(소재 : 대구시 동구 금강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지난 11일 대구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을 예측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을 설치하여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밀도를 조사하고 있는데, 6월 11일 채집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 “모기는 종에 따라 일본뇌염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각종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으므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숙지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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