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교류 및 과학기술 연구 분야 협력 MOU 체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DGIST에서 융복합 교육을 받은 제1호 박사학위 졸업생이 모국인 태국의 대학 교수로 임용돼 소속 대학 총장, 부총장과 함께 양교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모교를 방문했다.

DGIST는 지난 18일 태국 왕립몽쿠트공과대학과 인력 교류 및 과학기술 연구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양교는 MOU 체결을 통해 ▲학생, 교원 등 과학기술 인력 교류, ▲과학기술 분야 공동 연구, ▲세미나, 심포지엄, 워크숍 등 연구 협력, ▲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교는 태국 왕립몽쿠트공과대학 우수 학생이 DGIST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대학원 인턴십 프로그램, 외국인 구성원 출신 국가 다양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태국 유수 대학과의 교류로 개도국 과학기술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태국 왕립몽쿠트공과대학 공학기술대학 부학장으로 DGIST를 방문한 쟈키드 사네툰티쿨 교수는 2015년 DGIST 에너지공학전공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DGIST 제1호 박사학위 졸업생으로 태국 내에서 후학 양성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

사네툰티쿨 교수는 DGIST의 융복합 교육 및 연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양교 간의 협력을 추진해왔다.

태국 정부가 1959년에 설립한 태국 왕립몽쿠트공과대학은 교원 1,100여명, 학생 28,400여명 규모로 로봇공학, 기계공학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가 실시한 2017년 세계대학평가에서 태국 내 10위권을 기록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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