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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일직면 원리·풍산읍 괴정리 '생명사랑마을' 지정 운영총 11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 일직면 원리 풍산읍 괴정리 생명사랑마을 지정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함일규 기자] 안동시보건소에서는 농촌지역 주민의 안전한 농약 사용과 관리로 생명존중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생명사랑 마을’을 지정 운영한다.

올해는 일직면 원리와 풍산읍 괴정리 2개 마을을 ‘2018 생명사랑 마을’로 지정했다.

총 110가구를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농약으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에 나선다.

사업 설명회 및 현판식은 6월 26일 일직면 원리 마을회관, 6월 28일 오후 2시 풍산읍 괴정리 마을회관에 열린다.

마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취지를 성명하고 생명지킴이 위촉과 현판식이 진행된다.

안동시 생명사랑마을은 2015년 남후면 개곡리와 검암2리, 2016년 도산면 동부리, 올해 일직면 원리와 풍산읍 괴정리 마을을 포함 모두 5곳이다.

이들 마을 각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검사 및 상담과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노인의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률이 2016년 기준 19.4%로 목맴 자살에 이어 2위로 나타남에 따라, 노인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선택하는 손쉬운 수단인 농약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농촌 노인의 자살률을 줄이고자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마을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나가고, 앞으로도 생명사랑 문화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일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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