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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고온기에도 시원하게 시설하우스 재배기술 보급저압으로 초미립자를 살포해 공중에 오랫동안 부유시켜 효과를 극대화
▲ 고온기 시설하우스 재배 기술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함일규 기자] 여름철 시설하우스 재배가 힘든 고온기에도 시원하게 농사일을 할 수 있게 됐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설딸기 재배 시 3월 이후 고온에 따른 품질저하, 병해충 다발생 등 해결과 시설 내 온도를 낮춰 병해충방제가 가능한 저압안개분무시설을 시범 보급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철 시설하우스 내부는 환기시설을 가동해도 40℃이상 되어 작물들이 고온장해를 피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번에 설치한 시설은 저압으로 초미립자를 살포해 공중에 오랫동안 부유시켜 효과를 극대화 시킨 장치이다.

물을 살포할 경우 시설내부 온도를 3~5℃ 낮출 수 있으며, 약제를 살포할 경우 잎 뒷면방제 효과가 높고 살포량 또한 50%이상 절감된다.

관행 인력살포 대비 노동력은 80%이상 절감되며 농업인이 농약에도 노출되지 않아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는 관내 딸기작목반 2농가 하우스 7동 0.4ha에 설치해 금년 딸기 수확을 끝내고 가을에 딸기 정식 후 활용할 계획이다.

온도가 올라가면 신맛이 강해 품질이 떨어지는 딸기재배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구개발과장은 “관내 시설재배 농가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을 보급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재배 농가들과 소통하며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일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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