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이순호 기자] '제16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20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됐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20일부터 10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 문화회관, 뫼가람소극장, 율곡동 안산공원 등 시내 곳곳에서 공연이 열려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연극제는 “가자! 보자! 즐기자!” 라는 슬로건 아래 창의적이고 가족애가 넘치는 국내·외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연 9개 작품, 국내초청 4개 작품, 독립공연예술단 18개 작품, 해외초청공연으로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5개국의 9개 작품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초청공연과 야외공연의 횟수를 늘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연극을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

대회장인 김충섭 김천 시장은 올해부터 전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공연장소를 김천시 전역으로 확대하여 김천시 전체가 축제분위기를 조성했다.

석경희, 이순호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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