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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sic 파워 전력반도체 본격 양산 체계구축고부가 소재부품산업으로 지역 내 신성장산업 육성 계기 마련
  • 김도희, 이순호 기자
  • 승인 2018.07.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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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경북 김도희, 이순호 기자] 포항에서 국내 최초 SiC 전력반도체가 본격적으로 양산된다.

㈜파워테크닉스는 19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국내 최초 SiC 파워반도체 양산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김순견 경제부지사및 포항시장을 비롯하여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여 국내 최초 SiC 전력반도체 양산을 기념하는 동시에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 양산공장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전력반도체(Power Semiconductor)는 발전소부터 가정까지 전력과 관련된 컴퓨터, 스마트폰, 수송기기, 가전제품 등에 필요한 부품이다.

친환경에너지 도입 확대와 환경규제 강화, 전기차 ․ 스마트카 ․ 로봇 ․ 스마트그리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맞물려 전력반도체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고전압 ․ 고내열 성능이 우수한 SiC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스마트카 시장 성장과 함께 가장 상용화가 유망하다.

현재 국내에는 원천 기술 부족과 해외 특허 등으로 인해 SiC 전력반도체 시장의 90% 이상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 ㈜파워테크닉스가 S

㈜파워테크닉스는 우수한 R&D 인프라가 갖춰진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의 팹(Fab:실리콘웨이퍼 제조 공장)에 SiC 전력반도체 제조와 R&D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iC전력반도체 국산화에 도전장을 내고 포항에서 양산을 시작한 것이다.

이와 같은 SiC 전력반도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파워테크닉스는 2020년까지 연매출 60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 등을 통해 30명 이상 고용을 창출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 증대를 통하여 포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희, 이순호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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