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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거리’ 등록문화재 최초 등록역사문화자원 기반 도시재생 활성화 시범사업지로 선정
▲ 근대역사문화거리 문화재 등록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현주 기자]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가 근대문화유산의 입체적 보존과 활용 촉진을 위해 문화재청이 도입한 선(線)‧면(面)단위 등록문화재로 최초 등록됐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문화재청 고시를 통해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전북 군산 근대항만역사문화공간,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3곳이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이번 문화재 등록은 선(線)‧면(面)단위의 문화재 등록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새로 도입된 선(線)‧면(面) 단위 문화재 등록제도는 가치 활용도 제약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근대문화유산이 도시재생의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제도적 효용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선‧면단위 문화재 등록으로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는 문화재청이 역점 구상 중인 역사문화자원 기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었다.

2019년부터 구역 내 근대경관 보존‧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근대건축물 활용 시점을 해방 이후인 50~60년대로 설정해 철도부설에 따른 내륙 소도시의 발전을 보여주는 공간이자 근대도시의 형성을 일구어낸 시민들의 노력을 회상하고 당시 생활상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다른 지자체의 근대문화유산 활용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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