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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2019년 하수도 요금 동결청년실업 증가와 생활물가 상승 등 지역 여건 감안

[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대구시는 시민들의 경제생활에 부담을 덜고자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등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2019년도 하수도 요금을 동결한다.

대구시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매년 시행하는 하수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 수립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경영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재정운영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하수도요금 적정화를 위해 최근 3년간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2017년도 결산기준 현실화율이 87.52%로 분석되어 타 광역시 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행정안전부 권고 기준인 90%에는 미달되고 매년 증가되는 하수도시설 투자수요를 감안할 때 매년 9.4%의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시는 청년실업 증가와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생활물가 상승 등 어려운 지역여건을 감안하여 시민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9년까지 하수도 요금인상을 동결키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가가 상승하고 고용환경이 악화되는 등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대구시는 하수도요금 인상 동결을 통해 시민들의 팍팍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지키고 보듬는 시정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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