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혁신적인 플라즈마 기술로 의료용 멸균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플라즈맵이 10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소 및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
㈜플라즈맵은 플라즈마 분야의 스타트업 벤처기업으로, 주력제품으로는 의료기기인 저온플라즈마 멸균기와 산업용인 플라즈마 표면처리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16년 플라즈맵과 첨복단지에 연구소, 제조공장을 착공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올 해 3월부터 약 20억원 규모의 초기투자를 진행하여 약 200평 규모의 연구시설을 완성하였으며, 플라즈마 의료기기 연구·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신축된 시설에는 약 35명의 연구 및 생산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며, 올 해 연말부터 월 400대 이상의 멸균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플라즈맵의 신사옥 준공을 통해 지역의료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대구시는 의료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플라즈맵과 같은 잠재 성장능력이 큰 기업이 지역에서 성공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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