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성주군은 도내에서 올 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에 대하여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성주군은 하절기 방역소독과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소독을 철저히 실시하여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 수가 증가하는 8월 이후 9월부터 11월 사이 전체 환자의 평균 90%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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