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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와인페스타 개최달콤한 와인향으로 가득찬 가을의 축제 즐겨
▲영천시, 영천와인페스타 개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영천시가 해마다 주최하는 영천와인페스타 ‘영천에 물들다, 와인에 물들다’가 가을 하늘을 와인향으로 물들였다.

올 해 6회째를 맞이하는 영천와인페스타는 전국 제1의 포도 생산지이며 대한민국 와인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한 영천시의 우수와인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어 영천 와인에 대한 홍보도 톡톡히 이뤄졌다.

13개의 와이너리가 참가해 와인 구매는 물론 영천와인을 무제한으로 테이스팅하고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으로 구성된 푸드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개막식에서는 ‘영천와인의 비상’이라는 테마로 지난 해 ‘와인 어불러 담기’에서 담근 와인 개봉식 퍼포먼스와 함께 수 백 개의 소원풍선이 날아올라 성공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2톤의 포도를 참가자들과 함께 으깨어 와인을 담아 1년 후 택배로 보내주는 와인 어불러 담기, 그림을 그려내면 와인으로 제작해 증정하는 나만의 와인라벨 그리기, 대형 와인그림판, 비눗방울 등 다양한 무료체험부터 ‘잡아라! 영천와인 선물 팡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한층 더 큰 즐거움과 풍성함을 선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건배사를 통해 “영천와인은 최근 베를린 와인트로피에서 동계 및 하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질 높은 와인생산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의 보르도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영천의 대표 문화행사로 발돋움한 와인페스타를 통해 한국의 와인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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