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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초․중학교 2019년부터 의무급식 확대시행경북 교육복지 새바람 불어 넣어
▲2018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18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학교 의무급식 도비지원 예산을 올해대비 109억원 증액하여 도내 모든 초․중학교(특수학교 포함)까지 확대 지원하는 등 경북 교육복지 수준을 한층 더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2일 도 교육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공동의장), 임종식 교육감(공동의장), 지역교수, 도의원 등 교육행정협의회 위원, 도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교육행정협의회’를 갖고 경북교육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의된 교육 현안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학교 의무급식지원 확대 부분이다.

내년부터 도 및 시군, 교육청이 재정을 분담(교육청 55%, 지방자치단체 45%비율)하여 모든 초․중학교(특수학교 포함)까지 의무급식을 확대 시행하고, 고등학생은‘22년까지 도의 재정상황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급식지원 안건 외에도 폐교위기에 처한 상주 중모고등학교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 부분에 대하여 예산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한편, 2019년 지방자치단체 법정이전수입 세출 예산편성 협의 건에 대해서도 양 기관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교육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도의 재정상황이 대단히 어렵지만 헌법적 가치이자 인권의 문제인 아이들의 급식 부분을 더욱 더 챙겨서 모든 학생이 차별없이 밥 먹고 교육받는 건전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지역교육기반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4차산업 혁명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유연하고 기민하게 대응해 창의적 인재로 키워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현장과 행정이 뒷받침하고 지원 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면서

“학창시기는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중요한 시기로 경북이 중심이 되어 새바람 행복한 경북 교육환경과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의지와 힘을 모으고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8월 20일 조직개편을 시행해 행정부지사 직속으로 교육정책관실을 신설하는 등 실효성 있고 수준 높은 다양한 교육정책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교육복지와 교육환경 개선 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서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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