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공연·전시 경주
경주시, 세계한글작가대회 6일 하이코 개막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족혼의 요람’ 대주제로 한글문학 미래 담론의 장
▲제4회 세계한글작가대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국제펜한국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는 제4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6일부터 9일까지 하이코, 경주예술의전당과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4회 세계한글작가대회는 민족혼과 한글 말살을 획책했던 일제의 강권통치에 감연히 맞선 3·1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계한글문학-민족혼의 요람’을 대주제로 한글문학이 나아가야 할 다양한 담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조직 및 집행위원회는 신달자 조직위원장, 김홍신 집행위원장, 신경림 조직위원, 이종걸 조직위원, 권재일 조직위원, 김종규 조직위원, 한국문학 주요 5단체 단체장과 사무총장 등을 총 망라한 51인의 집행부로 구성됐다.

독일, 미국, 알제리,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캐나다 등 10개국 51명의 유명작가와 문인, 한글학자 및 전문가 등이 연사로 나서며, 국내외 문인과 시민과 학생 등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6일 열리며, 신라시대 군악대인 신라고취대와 가야금 3중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사, 환영사, 축사, 축시낭송, 축하공연과 환영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축하하는 축시는 신경림 시인과 김후란 시인이 낭송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한글작가대회는 한글과 한글문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자, 한글문학이 나가야 할 거대한 담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