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내 고장 바로 알기’ 현장학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의성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 바로 알기’ 현장학습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긴장된 마음으로 입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대학 진학을 위해 고향을 떠나는 학생들에게 고향에 대한 정체성을 심어주고자 기획했다.

학생들은 의성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을 활용하여 쿠키를 직접 만들고, 의성군의 대표관광지인 조문국사적지와 산운마을을 견학하면서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배웠다.

또한 의성군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이를 지역 홍보에 활용하고자 SNS로 우수 후기를 작성하여 홍보한 학생을 선발하여 온라인 상품권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3 수험생 현장학습이 고향을 떠나는 학생들에게 의성의 사회·문화를 바로 알기 위한 초석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군은 의성출신 대학생을 위해 서울시 내발산동 공공기숙사와 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교 향토생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교 재학성적 우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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