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강화 연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북교육청은 16일과 17일 양일 간 경주 The-K 호텔에서 경북 초등학교 연구부장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과 관련된 연구부장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학교별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줄 수 있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제 강의를 맡은 경기대학교 장경원 교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학교 교육과정이 어떻게 설계되고 구현되어야 하는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특히 연구부장의 경력에 따라 4개분임으로 나눠, 분임별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하여 다양한 사례와 문제점 및 개선점이 논의되는 집단지성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편,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향후 4차 산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을 창의융합형 인재로 기르기 위해서는 핵심역량 기반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교실수업의 변화가 요구됨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특색 있고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여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를 만드는 데 연구부장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였다.

마숙자 초등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학교 교육과정이 학교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만큼 학생들의 배움이 삶과 연계되는 살아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북 초등 연구부장들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교육과정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학교의 실정에 맞는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유익한 연수가 되었다고 했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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