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상주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해 농가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료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농작물재해보험료는 상주시 관내에서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개인 농가 또는 법인에게 지원한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료 시비 지원액은 15억900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22억원으로 38.4% 늘렸다.
이에 따라 농가가 지난해 재해보험료 총액의 20%를 부담했지만 올해는 10%만 내면 된다. 시의 올해 농작물재해보험료는 국비를 포함해 총 62억3000만원이다.
보험가입 시기는 2월 25일 원예시설 및 적과전종합위험 상품을 시작으로 11월 29일까지 품목별로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상주시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인식 제고와 대상품목 및 보장 범위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라 2015년 5,007ha이던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2018년 6,728ha로 증가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농작물재해보험 뿐 아니라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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