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3.1운동 제10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달성군은 지난 1일 3.1운동 제100주년 기념행사를 기관단체장, 광복회 및 새마을·바르게살기협의회·자유총연맹 회원, 일반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실내행사인 기념식에 이어 화원초등학교에 있는 정학이 항일열사 동상 현장스케치, 만세운동재연 거리행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가치를 공유하는 특별한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기념식 전 진행된 식전공연으로 항일 단막극 ‘100년의 불꽃’이 재연돼 일부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등 100년 전 그 날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김문오 군수는 기념사에서 “달성군은 일제치하 속에서 수많은 독립열사를 배출하며 우리나라 독립의 기틀을 다진 호국의 고장”이라며고 말했다.

또한, “이번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26만 군민의 힘을 다시 한 번 모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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