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대구시는 오는 22일까지 전세버스(1,911대) 전 차량에 대해 안전 관련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운수종사자의 수검편의를 위하여 각 권역별로 별도 지정한 월드컵 경기장 네거리 부근 등(대천동 및 관음동 시내버스공영차고지) 3개소에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세버스 운전자 적격 및 운전자격증 소지 등 운전자 관리와 여객의 안전띠 의무 장착 안내여부, 소화기 및 비상 탈출용 망치 비치 등 여객의 안전 확보 여부, 노래방 기기 및 음향증폭기 설치 등 차량 불법개조 여부 등이다.
대구시는 점검일정 및 내용 등을 사전 고지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시정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단속·처분보다는 안전지도 및 계도 중심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욱 대구시 버스운영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전세버스를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대형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차내 음주가무 행위 근절, 안전띠 착용 등 이용객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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