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봄나물 수확철을 맞아 사유지 농작물 불법 채취 및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봄철을 등산객이나 관광객이 봄나물 절도 혐의로 검거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경작지에 무단으로 침입해 산마늘‧곰취‧고사리‧두릅 등의 봄나물을 불법 채취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또한 농약 시험 재배 중인 시험포에 모르고 들어가 불법 채취‧섭취 후 복통을 호소하거나, 도로 인근 ‘야생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중독되는 사고가 일어나는 등 다양한 사례가 발생되고 있다.
한편, 주요 예방책은 농작물 절도예방을 위해 밭둑을 조성하여 진입로를 제한하거나, 농작물을 보관한 창고 문을 열수 없도록 차량이나 농기계를 밀착하여 주차하는 방법, 승용차 블랙박스‧CCTV‧경보기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김규환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들이 피땀흘려 일군 농산물을 불법채취하는 행위가 없도록 등산객‧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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