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학교 전경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안동과학대학교는 지난 4일 강원도 특별재난지역 동해안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을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안동과학대학교 학적 정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동해안 일원에 거주하는 재학생들은 동해 27명, 강릉 6명, 속초 4명, 고성 1명, 총 38명으로 나타났다.
주소지와 거주지가 다른 경우에도 학생의 부모님이 산불 피해를 입은 사실이 확인된다면 장학금 지급 규정에 따라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 재학생들이 특별장학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시, 군, 읍/면 주민센터에서 발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대학에 제출하면 최대한 빠른 시간에 지급 받을 수 있다.
안동과학대학교 권상용 총장은 “앞으로 대학에서도 고통분담 차원으로 가정이 어렵거나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꾸준히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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